관타나모 (Guantánamo)
1498년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관타나모 만에 유럽인으로는 최초로 상륙하였고, 그 후 스페인령이 되었다가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 의해서 미국령이 되었다. 1902년 쿠바가 독립하자 1903년부터 미국이 매년 금화 2,000개를 지급하여 영구 임대하는 조약을 체결했다.
1959년 공산주의자 피델 카스트로가 집권하자 관타나모 만 해군 기지 경계 주변에는 철조망과 지뢰가 많이 설치되었고 기지 경계 주변에는 긴장이 흘렀다. 카스트로는 관타나모의 반환을 요구하였으나 미국은 1903년에 쿠바와 체결한 조약을 근거로 반환하지 않고 아직도 금화 2,000개를 쿠바에 지급하고 있다. 쿠바는 그럴 때마다 지급을 거부하며 항의의 표시를 종종 나타내기도 한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는 세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도 - 관타나모 (Guantánamo)
지도
나라 - 쿠바
![]() |
![]() |
쿠바의 국기 |
윈드워드 해협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히스파니올라섬에 있는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이, 케이만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남쪽에는 케이만 제도와 자메이카가, 플로리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는 미국 플로리다주가 있다. 수도는 아바나이다.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에 포함되지만, 광의의 중앙아메리카에도 포함된다.「아메리카 합중국의 뒷마당」이라고 일반적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뒷마당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요로에 있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성립한 공산주의 정권을 기념하여 「카리브에 떠오르는 붉은 섬」이라고 형용되기도 한다. 체 게바라가 참여한 쿠바 혁명으로 피델 카스트로가 집권한 이래 현재까지 공산주의 국가로서 미국의 경제 봉쇄로 경제의 어려움을 자립 경제 체제로 버티면서 미국과 대립하고 있었으나 2014년 12월 18일 국교정상화 선언을 했다. 1961년 자본주의 체제에서 공산주의 체제로 바뀌었으며, 냉전 시기인 1991년까지 중남미의 수많은 사회주의 혁명의 주요 지원 국가였다. 쿠바 섬은 카리브해의 진주라고 불리면서 세계인들에게 동경의 섬으로 알려진 곳이다.
통화 / 언어
ISO | 언어 |
---|---|
ES | 스페인어 (Spanish language) |